스프린트나 프로의 내부에 들어있는 백본은 폴리카보네이트라는 엔지니어링급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란 방탄유리나 스키고글, 풋볼헬멧 등의 제작에 사용되는 고가의, 고강도 소재로 에어로비 플라잉링에는 비행의 안정성과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라잉디스크를 던질 때는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의식하고 있는 상대방에게(쳐다보고있는) 던지도록 되어있습니다. 플라잉디스크가 던지고 받는 놀이임에도 불구하고 놓쳐서 각진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수평으로 던지지않고 공중으로 높이 던져서 딱딱한 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도로 위로 떨어질 경우, 과도한 충격에 의해 부러질 수 있습니다.

플라잉디스크 역사가 오래된 외국에서는 어려서부터 일찍 플라잉디스크를 접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법에 익숙하여 부러지거나 부서진다는 보고가 거의 없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넓은 잔디밭이나 풀밭이 부족하고 사용요령이 미숙한 때문인지 가끔 보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판매량의 0.01%미만)

수리는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할 수 있지만, 찢어지거나 부러진 에어로비의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사용자의 오용이나 사용요령미숙에 의한 제품의 파손은 보상이 되지않으며, 출고시 결함이 있는 제품의 경우에만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시회 기간중 구매하셨다면, 얼마 사용하지 못하셨을텐데, 심히 아쉬우셨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시간을 내셔서 저희 플라잉디스크를 방문해주신다면 바로 교환해 드리겠습니다.(오실 때 파손된 에어로비를 꼭 가지고 오세요!)

저희 플라잉디스크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LG마트 근처에 있습니다.


조덕훈 wrote:
>전시회 며칠전에 에어로비 프로를 사서 사용하다가
>여자친구하고 가지고 놀기에는 좀 큰거 같아서
>에어로비 스프린터를 구입하려고 하던 중에 우연히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전시회에 가서 스프린터를 구입하였습니다.
>
>구입을 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3~4회 정도 여자친구와 친구들과
>놀았는데 어제 회사 야유회를 가서 가지고 놀다가 그냥 던졌는데
>부서졌습니다.
>
>원래 강도가 이렇게 약한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비싼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서지면 다시 쉽게 구입할 정도로
>싼것도 아니라서 몇번 던지지도 못하고 부서져서 무척 아쉽습니다.
>에어로비 프로는 상당히 커서 제가 던지기에는 그런데로 괜찮지만
>여성이 던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서 집에서 썩히고 있는데
>다시 에어로비 스프린터를 구입하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꼭 좀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접착제로 대충 손을 보아 놨는데.. 아직 날려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방법이 있으면 꼭 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