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도그 옆면이 강아지 입에 비해 좀 두꺼웠나 보죠?

디스크 도그(프리즈비 도그)는 훈련시키기 나름이지만, 일반적으로 목양견(양치기에 사용되는 견종)이 아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훈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10번 중 2번정도 물어온다면 성적이 꽤 괜찮은 편이군요.

애견용디스크는 애견의 크기와 몸무게에 따라 안전한 디스크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공지사항(40번)의 동영상에 나오는 Sunny의 경우는 소형견이지만 잘 훈련되어 수퍼디스크같이 약간 큰 디스크도 무리없이 잘 받지만, 훈련을 받지 않은 애견이라면, 처음엔 수퍼도그와 같이 가볍고 부딪혀도 다치지않는 방수천 디스크를 사용하다가 익숙해지면 좀 더 비행성능이 좋고 질긴 "도고비"(애견이 그려져있는 모델)를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훈련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왠만한 기술을 소화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경기용 원반(일명 Fastback이라고도 함)을 추천할 수 있는데, 이 때도 가급적 부딪혔을 때 파편이 발생하지 않는 유연한 소재의 원반을 권장합니다.

저가의 PP소재 원반의 경우, 딱딱한데다 부딪힐 경우 부서진 파편에 애견의 잇몸이나 입주위에 상처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애견동호회에 가보면 이빨이 부러지거나 파편이 입주변에 박혔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애견의 이도 부러지면 다시 나지 않습니다.)

최근 프리즈비도그를 훈련시키는 애견훈련소에서도 도고비를 이용하고 있는 곳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얼굴에 맞아도 안아플정도로 안전하면서도 비행성이 아주 뛰어나 멀리 날아가기 때문이죠.

백상운 wrote:
>안녕하세요 오늘 물건 잘 받았습니다 ^^
>아 그런데 제가 옆면을 못봐서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 밑에부분은 없는줄알았어요 ㅋㅋ
>제가 저희집 강아지 훈련 시키려고 산것이거든요
>주위에서 그강아지가 과연할까 하더군요
>저도 집에서 일회용 접시로 몇번 시도해본후에 결정 내린것이라서
>후회는 않습니다 강아지도 제생각이긴 하지만 무척이나 좋아 하더군요 ^^
>참고로 강아지는 슈나우저 입니다 ㅋㅋㅋ
>슈나우저라고 하면 다들 어이없어 하더군요
>저도 슈나우저가 원반받는건 한번도 못봤거든요 ㅋㅋ
>여기 싸이트에서 보니까 작은강아지도 잘 받더군요
>훈련시키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 파란색 이름이 뭐드라 좀더 비싼거 그걸 사려고했는데요
>천으로 되어있다고해서 그냥 샀더니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10번던지면 한 2번 정도는 받거든요
>그런데 적응을 못해서 그런지 받았다가 떨어 트리네요^^
>혹시 강아지가 잘받을수 있고 가장 적합한 디스크좀 추천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