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일선에서 체육교육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로부터 플라잉디스크 선택에 관한 문의가 점증하고 있습니다.

플라잉디스크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 플라잉디스크 스포츠를 맨처음 보급, 확산시키고자 노력해온 지도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덧,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플라잉디스크가 하나의 스포츠로 소개되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플라잉디스크는 소재와 모양, 크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원반의 소재와 모양, 크기는 다양한 사용목적에 따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달리 출시된 것이므로 가급적 사용목적을 고려한 원반 사용을 권장합니다.

<원반 선택시 주의사항>
1.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합니다 (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2. 안전성을 고려합니다. (초보자, 저학년일수록 부드러운 고무제품이 유리)
3. 비행성능을 고려합니다. (스핀기술이 약한 초보자 경우 고성능제품이 유리. 재미가 없으면 흥미와 활용성이 감소됩니다.)

<추천디스크>
일선 중고등학교 체육교사 플라잉디스크 연수에서 선생님들께서 직접 체험해보시고 선택을 많이 하신 순입니다.

1. 에어로비 수퍼디스크: 테두리가 고무로 되어있어 가장 안전하고, 기존 프리즈비의 단점인 비행성능을 공기역학적으로 개선하여 스핀이 부족해도 원반이 흔들리며 날아가는 워블현상이 없어 초보자도 쉽게 스릴과 재미를 느낍니다. 내구성이 아주 강합니다. 초중고 최고 인기모델. 유럽안전규격, 미국안전규격 제품.

2. 에어로비 프로: 기존 프리즈비의 비행성능을 개선한 에어로비 수퍼디스크보다 스포일러가 얇게 설계되어 비행성능이 극대화된 제품입니다. 기네스 세계기록 406m보유. 바람이 웬만큼 불어도 잘 비행하여 전천후로 체육교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손에 닿는 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어 안전합니다. 비행성능이 너무 뛰어나 운동장이 좁은 곳에서는 던지는 속도와 힘을 조절해야 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초중고 인기모델

3. 울트라스타, 스카이스타일러, 스카이프로: 공인디스크로 국제경기에 사용되는 전문적인 디스크. 소재가 다소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무게 175g(울트라스타. 스카이스타일러:160g, 스카이프로:125g)으로 묵직한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초보자가 사용시 부딪힐 때, 무게감과 충격이 느껴집니다. 플라잉디스크 스포츠가 활성화된 선진국에서는 인기모델이나 국내에서는 안전성문제로 선택율이 다소 떨어집니다. 겨울철 영하의 온도에서도 깨지지 않는 소재 사용.

4. 돗지비: 방수천으로 제작(무독성 인쇄)되어 안전하면서도 비행성능이 좋습니다. 외부보다는 실내스포츠용으로 적당합니다. 국내에서는 천으로 된 원반에 대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초등학교 교재로 활용될 정도로 인기모델입니다. 콩주머니 대신 이 돗지비를 활용한 피구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최근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모델.

6. 스퀴지디스크,도고비: 합성고무로 제작되어 부딪히더라도 충격이 흡수되어 안전하며, 비행성능이 뛰어납니다. 보통 속도의 스핀을 주었을 때 수평비행을 하고, 빠른 스핀을 주었을 때, 받는 지점에서 떠오르게 할 수 있는 마구 효과가 있는 원반입니다. 초등학교와 유아체육기관에서 많이 찾는 모델.

7. 골프디스크: 던지고 받는 일반 플라잉디스크와 달리 골프의 홀에 해당하는 타겟(폴홀 또는 디스크홀이라고도 함)을 향하여 던지도록 설계된 원반. 림(테두리)이 얇게 설계되어 있어 날카롭고 멀리날아가게 되어 있는 것이 특징. 얼티밋경기나 프리스타일용으로는 사용되지 않음.

8. 일반 프리즈비 원반: 울트라스타를 모방한 제품으로 모양과 비행특성이 비슷하며 소재가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디스크의 복원성, 내구성,비행성능이 울트라스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상처가 쉽게 나고, 오래 사용시 디스크가 변형되는 단점이 있습니다.